`1군 복귀 임박` LG 임찬규, 이달 중 등판 스케줄 잡는다 [현장스케치]

2군에서 구위 회복에 전념하던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29)의 1군 복귀 등판이 임박했다.

류지현(50) LG 트윈스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에 앞서 “임찬규는 준비가 굉장히 잘 마친 상태다. 조만간 1군 등판이 이뤄질 것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지난 4월 개막 후 두 차례 1군 선발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21.21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컨디션 저하로 1군에서 통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위를 끌어올리지 못했고 결국 지난달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우완 임찬규의 1군 복귀 등판 시점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우완 임찬규의 1군 복귀 등판 시점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임찬규는 2군에서 절치부심하며 구슬땀을 흘린 끝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퓨처스리그 선발등판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직구 스피드를 147km까지 끌어올리는 등 한창 좋을 때 공을 던지고 있다. 류지현(50) LG 감독으로서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LG는 현재 케이시 켈리(32), 앤드류 수아레즈(29) 원투펀치가 건재한 가운데 이민호(20), 정찬헌(31), 차우찬(34)까지 5인 선발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 임찬규를 1군 복귀를 서두를 이유가 많지 않다.

류 감독은 이 때문에 임찬규의 선발등판 시점을 이민호, 정찬헌, 차우찬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체크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이민호, 정찬헌, 차우찬 세 명의 컨디션을 유심히 보고 있다. 어느 선수에게 휴식을 먼저 주느냐에 따라서 임찬규가 들어갈 자리가 정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할지에 대해서는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교감해서 결정하려고 한다”며 “일방적으로 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김용일 수석 트레이닝코치의 판단을 먼저 듣고 투수코치가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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