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트리플A 타율·출루율·장타율·OPS 1위 등극

박효준(25·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최고 단계인 AAA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이 18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결과까지 반영하여 공개한 2021시즌 통계에서 박효준은 타율 0.372, 출루율 0.519, 장타율 0.667, OPS(출루율+장타율) 1.186 모두 ‘트리플A 이스트’ 선두에 올랐다.

박효준이 뛰는 ‘트리플A 이스트’는 3디비전·20팀이 속한 AAA 최대 리그다. ‘트리플A 웨스트’는 2디비전·10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효준이 2021 트리플A 이스트에서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위에 올랐다. 사진=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 SNS
박효준이 2021 트리플A 이스트에서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위에 올랐다. 사진=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 SNS
레일라이더스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산하 AAA 팀이다. 박효준은 5월19일 데뷔하여 23경기를 소화했다. 유격수로 12차례, 2루수는 10번 기용됐다. 지명타자로도 1경기 나왔다.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마이너리그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지난 시즌부터 경험했을 AAA다. 그러나 박효준은 조급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2014년 박효준은 116만 달러(약 13억 원)를 받고 미국 최고 명문 양키스와 계약한 첫 한국인 타자가 됐다. 이듬해 루키 리그를 시작으로 A, A+, AA에 이어 올해 AAA까지 어느덧 미국프로야구 6시즌·7년차 선수가 됐으나 MLB 데뷔는 아직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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