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에 패한 SSG 랜더스를 제치고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kt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4)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따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타선에서는 조용호(32)가 0-1로 끌려가던 5회말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조용호는 6회말에도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4타점을 올리며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마무리 투수 김재윤(31)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이강철(55) kt 감독은 경기 후 “데스파이네가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주권, 김재윤 등 필승조도 잘 막아줬다”며 “타선은 초반 상대 선발투수의 호투에 고전했지만 맡은 바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조용호가 5회말 역전 3타점 2루타 등 4타점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강백호의 추가 타점과 황재균의 굳히기 안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하위 타선의 작전 수행 능력을 칭찬해 주고 싶다. 한 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좋은 분위기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는데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