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류현진, 노 히터 보는 거 같았다" [현장인터뷰]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선발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몬토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12-4로 크게 이긴 뒤 이날 6 2/3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 기록한 선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그는 '6회까지 순항하는 류현진을 보며 완투를 생각했는가'라는 질문에 "7회까지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투구 수가 적어서 완투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노 히터를 보는 거 같았다"고 칭찬했다.

몬토요 감독이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인터뷰 영상 캡처
몬토요 감독이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인터뷰 영상 캡처
7회 류현진을 계속 던지도록 놔둔 것에 대해서는 "그는 어떤 위기 상황이든 벗어날 수 있는 투수다. 늘 그래왔다"며 그 이유를 말했다. "순식간에 점수가 많이 나서 놀랐다. 안타 이후 내야안타, 그리고 멀린스는 좋은 타자고 좋은 스윙을 했다. 류현진이 언제든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벌어졌다. 다시 말하지만 오늘 그의 투구는 노 히터를 보는 거 같았다"며 말을 이었다. 7회 부진에 대해서는 "상대가 공격력이 좋은 팀이라는 말밖에 해줄 거이 없다. 류현진이 여전히 잘 던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타선이 낸 12점이 모두 2아웃 이후에 나온 거에 대해서는 "특히 류현진이 던지고 있기에 더 좋은 일이었다. 2아웃 이후 득점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많은 득점을 낸 것은 인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홈런을 때리며 다시 랭킹 선두로 올라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대해서는 "가장 인상적인 것은 스트라이크가 안들어오면 볼넷을 고른다는 것이다. 이 젊은 선수가 이렇게 잘나가고 있는데 그렇게 볼넷을 고른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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