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축구스타, 선수 이어 감독으로도 영웅 [유로2020]

안드리 셰브첸코(45)가 감독으로도 우크라이나 영웅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였던 선수 시절 업적에 이어 지도자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세계랭킹 14위 우크라이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18위 스웨덴과 UEFA 유로2020 16강전을 연장 승부 끝에 2-1로 이겼다. 7월4일 세계랭킹 4위 잉글랜드와 8강전을 치른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에서 분리 독립한 1991년 이후 유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2년 홈 대회 13위를 넘어섰다.

안드리 셰브첸코가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였던 선수 시절에 이어 감독으로도 우크라이나 축구영웅이 됐다. 유로2020 8강 진출 후 기뻐하는 셰브첸코. 사진(영국 글래스고)=AFPBBNews=News1
안드리 셰브첸코가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였던 선수 시절에 이어 감독으로도 우크라이나 축구영웅이 됐다. 유로2020 8강 진출 후 기뻐하는 셰브첸코. 사진(영국 글래스고)=AFPBBNews=News1
셰브첸코 감독은 우크라이나 A매치 최다득점에 빛난다. 2006 FIFA 독일월드컵 2득점 1도움, 유로2012 2골 등 우크라이나 메이저대회 본선 역사에 길이 남을 활약을 현역 시절 펼쳤다. 올렉산드르 진첸코(25·맨체스터 시티)는 스웨덴전 시작 27분 만에 선제골을 넣더니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우크라이나 사상 첫 유로 준준결승 진출을 주도했다.

스웨덴은 2004년 7위 이후 17년 만에 유로 8강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2분만 더 버티면 승부차기였지만 우크라이나에 실점을 허용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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