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결승 진출…메이저대회 20번째 우승 도전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2위·캐나다)를 3-0(7-6 7-5 7-5)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후베르트 후르카치(18위·폴란드)를 3-1(6-3 6-0 6-7 6-4)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마테오 베레티니(세계 랭킹 9위·이탈리아)와 우승을 다툰다.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만약 조코비치가 베레티니를 꺾고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다면 통산 메이저 대회 20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한 올해 열린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가 윔블던마저 석권하고 남은 US오픈에서 우승하면 한 해 4대 메이저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하는 조코비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 4대 메이저와 올림픽까지 제패하는 '골든 그랜드 슬램'을 이룰 수 있다.

조코비치를 상대하는 베레티니는 이탈리아 선수로는 45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와 베레티니의 남자 단식 결승은 11일 밤 10시에 열린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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