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444세이브 철완, 사무라이 재팬 막는다"...日언론 오승환 경계

일본 언론이 대표팀에 추가 발탁 된 마무리 투수 오승환(39.삼성)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17일 코로나 음주 파문에 연루돼 대표팀을 사퇴한 투수 한현희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오승환이 맏형으로서 한국 야구가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잘 다독여 팀을 이끌어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오승환(오른쪽)이 올림픽 대표팀에 추가 발탁되자 일본 언론이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오승환(오른쪽)이 올림픽 대표팀에 추가 발탁되자 일본 언론이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오승환의 등장은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는 일본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일찌감치 그를 경계하는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다.

일본 야구 매체 풀 카운트는 한국 언론을 인용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전 한신 투수 오승환이 도쿄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대책을 어기는 음주 행위등이 잇따라 발각됐다. 이날 투수 한현희(키움)의 올림픽 출전 사퇴로 오승환이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오승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에 평균자책 0.00으로 첫 금메달에 큰 기여를 했고 2014년부터는 한신에서 뛰며 2년 연속 최다 세이브를 따냈다.

그 후 메이저 리그에서 4년간 42세이브를 올렸다. 2020년부터는 삼성에 복귀, 39세를 맞은 올 시즌에도 지금까지 37경기에 등판해 0승 2패, 27세이브, 평균자책 2.52를 기록하고 있다.

풀 카운트는 오승환에 대해 "한미일 통산 444세이브의 철완이 일본 사무라이 재팬을 막는다"며 오승환을 경계했다.

풀 카운트는 이어 "KBO가 관할하는 한국 프로야구에선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지키지 않고 숙소에 외부 인사를 넣어 음주하는 선수가 여러 구단에서 적발됐다. 농후한 접촉자가 다수 생기면서 13일부터 리그를 중단했다. 올림픽대표팀에서도 14일 박민우 내야수(NC)가 사퇴를 발표한 바 있다"고 자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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