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감독 "알라드도 류현진처럼 클 수 있다" [현장인터뷰]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콜비 알라드와 상대 선발 류현진을 비교했다.

우드워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더블헤더를 마친 뒤 화상인터뷰에 임했다.

이날 텍사스는 1차전 0-5, 2차전 0-10으로 패하며 시리즈를 스윕당했다. 그는 "절망스럽다. 우리 팀은 이것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드워드 감독은 선발 알라드를 류현진에 비유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우드워드 감독은 선발 알라드를 류현진에 비유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그는 1차전 조이 갈로가 류현진 상대로 3루타를 때린 장면을 언급하며 "류현진같은 투수 상대로 무사 3루 기회라면,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했다"며 조금 더 상대 투수를 압박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류현진과 투수전을 벌인 끝에 패전투수가 된 알라드에 대해서는 "꽤 잘했더고 생각한다. 구위도 좋아보였다"고 평했다. "계획대로 던졌지만, 공 하나 두 개가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 생각에 알라드와 류현진이 꽤 비슷한 투수라고 생각한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조금 더 낫다. 그는 실투가 많지않은 투수다. 알라드도 그런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져야한다. 시즌 내내 잘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2차전 1회말 수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몇몇 범타성 타구가 안타가 되고, 심판이 한가운데로 들어간 슬라이더를 볼이라 선언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우드워드는 "결국에는 투수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며 선발 마이크 폴터네비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폴터네비츠는 컨트롤이 많이 좋아졌는데 오늘은 그런 모습이 안보였다. 1회가 끝난 뒤 약간 절망한 모습이었다. 무실점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이닝을 6실점을 내줬으니 그 절망감은 이해한다. 그러나 2회 아웃 2개를 빠르게 잡고도 더 실점을 허용했다. 이런 실수는 최소화해야한다"며 분발을 요구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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