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이정훈 총 감독과 윤미연, 하영일 지도자를 포함한 남자 선수 7명, 여자 선수 5명 등 총 18명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남자 선수 7명은 전원이 생애 첫 올림픽 부대를 밟는다. 자유형200m 세계랭킹 5위 황선우(18·서울체고)를 비롯해 ‘배영 맏형’ 이주호(26·아산시청), 접영200m 한국기록 보유자 문승우(19·전주시청), 평영200m 결승 진출의 가능성이 기대되는 조성재(20·제주시청)와 25년 만에 올림픽 계영800m에 나서는 데 힘을 보탠 이유연(21·한국체대)과 김우민(20·강원도청)이 태극마크를 달고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경영대표팀이 1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대한수영협회 제공
여자는 김서영(27·경북도청)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나선다. 한다경(21·전라북도체육회)은 자유형 장거리 3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혼자서만 합계 2,900m를 역영한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전체 막내인 이은지(15·오륜중)도 올림픽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국이 25년 만에 올림픽 계영800m에 나서는데 일조한 정현영(16·거제고)과 국제연맹(FINA) 초청 자격으로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안세현(26·울산광역시청)이 힘차게 역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정훈 총감독은 "선수들이 각자 본인 최대 능력치로 최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라며 "빠른 기록도, 메달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성장한 채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영 올림픽 경기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 선수단은 안세현의 접영100m를 첫 경기로 총 19개의 세부종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