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6-7로 졌다. 이 패배로 47승 48패로 컵스와 성적이 동률이 됐다.
9회에만 6점을 내주며 졌다. 시작은 루이스 가르시아였다. 5점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라온 그는 첫 타자 패트릭 위스돔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낫아웃으로 출루를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니코 호어너의 타구를 유격수 폴 데용이 악송구하며 무사 1, 3루에 몰렸다. 결국 제이크 마리스닉까지 볼넷으로 내보냈다.
알렉스 레예스는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무사 만루에서 마무리 알렉스 레예스가 올라왔다.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블론도 허용하지 않았던 철벽 마무리. 그러나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다.
레예스는 세르지오 알칸타라, 앤소니 리조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점을 내줬다. 이어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고, 이안 햅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결국 6-7 역전을 허용했다. 시즌 첫 블론세이브.
세인트루이스는 1-1로 맞선 4회 놀란 아레나도의 홈런 포함 3점을 더하며 4-1로 달아났고, 6회에는 토미 팸, 호세 론돈의 홈런으로 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지만 한순간에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