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피처로 업그레이드` 임찬규, 연구+훈련으로 `스피드↑` 결실 [현장스케치]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29)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과 함께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2연패 탈출과 함께 선두 kt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LG 승리의 수훈갑은 선발투수로 나선 임찬규였다. 임찬규는 6⅓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1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MK스포츠 DB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1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MK스포츠 DB
경기가 치열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며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6회말 1사 후 조용호(32)에게 빗맞은 좌전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최고구속 148km를 찍은 위력적인 직구와 주무기인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kt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지난 13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최고구속 147km를 기록하며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를 보여준 게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직구 스피드가 전반기 대비 4-5km가량 상승한 가운데 후반기 활약을 기대케했다.

임찬규의 팀 후배 고우석(23)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임) 찬규 형이 과학적인 훈련을 스스로 많이 했다. 동영상, 데이터를 찾아보며 두 달 가까이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봤다"며 임찬규의 직구 구속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류지현(50) LG 감독도 "임찬규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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