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로 등판한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31)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에 발판을 놨다. 카펜터는 이날 탈삼진 12개를 잡으며 두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12개 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또 타선은 6회초 3점을 뽑았다. 최재훈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결승타가 됐다. 김범수는 두산이 1-3으로 추격을 시작한 8회말 1사 2, 3루에서 등판해 9회말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카펜터가 7이닝을 정말 잘던졌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시타가 터져줘 이길 수 있었다”며 “최재훈의 적시타 안타가 안 됐더라도 1, 2루간 밀어친 의도 자체가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추가점 내는 과정에서도 김태연 뜬공, 페레즈 희생플라이는 야구 기본적 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잘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경기를 마무리한 김범수에 대해서도 “역시 긴박한 상황에서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세이브를 올려줬다. 처음부터 김범수를 믿고 오늘 경기 마무리를 맡길 계획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