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이겼다.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이날 하주석(28)이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김태연(24)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1-3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선발투수 닉 킹험(30)도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전 6이닝 2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카를로스 수베로(48) 한화 감독은 경기 후 "킹험이 경기 초반에는 본인이 가진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중반부터 안정감을 찾으며 선발투수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해냈다"며 "특히 점수 차가 벌어지면 선발투수가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타격에서는 김태연이 좋은 감을 유지하며 계속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주석은 홈런 외에도 수비와 베이스러닝에서 최선을 다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경기 초반 승기를 잡고 그것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