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호투` 웨인라이트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다" [현장인터뷰]

또 한 번 호투로 연패에서 팀을 구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40)가 이날 경기, 그리고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선발 등판,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와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칠 수 있었다.

앞서 지난 12일 PNC파크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88구 완봉승을 기록했던 그는 "내 커리어 초반 시절에 대한 복수다"라며 피츠버그에 유독 강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피츠버그가 거의 100패 가까이 당하던 시절에도 나만 만나면 엄청나게 잘했다. 악몽 그 자체였다"며 웃었다.

웨인라이트는 이날 8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웨인라이트는 이날 8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곧이어 그는 자세를 바로잡고 "매 등판 단순하게 하려고 한다.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누구를 상대하는지, 장소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의식하지 않는다. 그런 것들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인라이트는 다음주에 다시 같은 팀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상대도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할 것이고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늘 "5일마다 내가 나가는 날이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말한다고 밝힌 그는 "우리 팀은 앞으로 힘든 팀들을 상대해야한다. 우리는 매일 긴박함을 갖고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다"며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말했다.

팀 성적과는 별개로, 그는 성공적인 2021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로 162 2/3이닝을 던지며 규정 이닝을 채운 그는 "목표는 리그 전체에서 최다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따라올 것"이라며 남은 시즌 개인 목표도 공개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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