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둘째 딸 서이의 귀여운 뒷모습을 공개하며 ‘애둘맘’의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오빠의 농구 시합 응원을 위해 NBA 점퍼를 입은 서이의 모습은 작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민정이 18일 자신의 SNS에 “오빠시합 응원복장”이라는 글과 함께 딸 서이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이 양은 농구장 분위기와 어울리는 블랙 & 화이트의 NBA 점퍼를 입고, 놀이터 한쪽을 향해 서 있다. 등판의 큼지막한 “BASKETBALL” 로고가 귀여운 뒷모습과 묘한 조화를 이루며 마치 ‘리틀 치어리더’를 연상케 했다.
이민정은 이날 첫째 아들 준후 군의 농구 시합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이 총출동한 모습을 암시했다. 특히 서이 양이 착용한 응원복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서, 또렷한 캐릭터를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민정은 KBS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 2살 된 서이의 언어 발달을 자랑하며 “‘안 먹어’, ‘NO NO NO’도 말한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어 “서이는 나가는 병에 걸려서 잠옷 입고도 나가야 한다”고 밝혀 ‘엄마의 주말은 없다’는 현실을 유쾌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지난 2013년 결혼,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 그리고 2023년 12월 둘째 딸 서이 양을 출산하며 ‘애둘맘’으로서의 삶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