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오정연이 퇴사 후 달라진 일상과 자유로운 매력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23일 자신의 SNS에 편안한 일상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프린팅 티셔츠에 스트라이프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센스 있는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화이트 슬리퍼와 스마트워치로 실용성을 챙겼고, 짧은 단발 헤어스타일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블루 블록 의자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과거 오정연은 한방송에서 “KBS 퇴사 후 제일 먼저 피어싱 3개를 뚫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나운서 때는 상상도 못했던 비키니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하고, 여러 아르바이트도 했다. 민낯으로 방송에 나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퇴사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예전에는 모르는 게 있어도 대충 둘러댔지만 지금은 ‘모른다’고 당당히 말한다. 당시엔 공영방송 KBS의 얼굴이라는 생각 때문에 망설였지만 지금은 내가 창피하면 그만”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한편, 오정연은 2015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전향해 배우·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