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임신 8개월에도 마라톤 도전…복싱 국가대표 시절부터 이어진 ‘도전 DNA’

배우 이시영(43)이 임신 8개월 차에도 마라톤에 도전하며 ‘도전 DNA’를 입증했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저 오늘 시드니로 출발해요”라며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산전 운동도 열심히 했다. 특히 하체를 불태웠다. 러닝도 꾸준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 교수님께 허락도 받았다. 마라톤 모든 과정을 함께해 주실 컨디셔닝 코치님도 같이 간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이 임신했을 때는 하프 마라톤에 세 번이나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하프도 아니고 시드니 10km 코스라 가볍게 다녀오겠다”며 “아들과 여행도 겸해 기분 좋게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시영(43)이 임신 8개월 차에도 마라톤에 도전하며 ‘도전 DNA’를 입증했다. 사진=MK스포츠DB
배우 이시영(43)이 임신 8개월 차에도 마라톤에 도전하며 ‘도전 DNA’를 입증했다. 사진=MK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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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라톤 도전은 이시영의 과거 이력과 겹쳐 더 눈길을 끈다. 그는 2013년 충주에서 열린 전국복싱대회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여자 복싱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다. 무릎과 허리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해 이뤄낸 결과였다. 당시 ‘여배우의 복싱 국가대표 도전기’는 큰 화제를 모으며 이시영을 ‘끝없는 도전자’로 각인시켰다.

현재 임신 8개월 차에도 러닝화를 신은 그는, 여전히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팬들은 “역시 이시영답다”, “복싱 선수 시절부터 이어진 도전자 DNA”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올해 초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 이식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건강한 근황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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