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옥숙이 이혼한 외국인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측은 송옥숙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송승환은 송옥숙에게 “산낙지 같은 여자로 유명하신데 정말로 촬영 중에 살아있는 낙지를 드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송옥숙은 “산낙지를 먹으면 입에 달라붙고 소심해졌다. 감독님이 ‘이거밖에 안 나오겠구나’ 하고 실망했을 때 죽기살기로 리얼하게 촬영한 게 대박이 난 거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한 송옥숙은 외국인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송승환이 ”외국인과의 결혼 생활은 어떠했냐?“라고 묻자, 그는 ”부부 싸움을 못한다. 왜냐하면 제가 영어를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혼에 대해서는 “이혼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 나이가 되면 인생에 있어서 실패라고 생각하지,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이며 과거의 아픔도 함께 고백했다.
한편 송옥숙은 1980년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고 영화배우, 라디오 DJ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1986년 주한 미군과 결혼했지만, 이후 이혼하고 재혼했다. 슬하에 1남 2녀가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