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미쳤니?” 김경미, ‘♥신현준’ 첫눈에 반해 美 첼로 유학 접고 귀국한 이유

배우 신현준과 아내 김경미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각집부부’에는 신현준·김경미 부부가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현준은 “저희는 길에서 만났다. 추운 겨울에 길에서 마주쳤는데, 탁 돌아봤는데 아내도 돌아봤다. 눈이 마주쳤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신현준과 아내 김경미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사진=tvN ‘각집부부’ 캡처
신현준과 아내 김경미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사진=tvN ‘각집부부’ 캡처
사진설명
사진설명

당시 첼리스트였던 김경미는 미국 유학 중 잠시 한국에 나왔던 때였다. 그는 “미국에 가져가려고 악기에 사인을 부탁했다”고 설명했고, 신현준은 “뭐라도 이야기를 걸어야 해서 명함을 줬다. 왠지 이 날짜가 기념일이 될 것 같아 정성스럽게 썼다”며 첫눈에 반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6일 동안 연락이 없어 포기하려던 순간, 김경미가 먼저 연락을 하면서 인연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김경미는 “외국 생활을 오래 했는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영화배우를 만났다. 연애 감정은 아니었지만 감성도 잘 맞고, 성격도 잘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현준은 “헤어지고 나서 너무 보고 싶어서 영상통화하자마자 ‘오면 안 돼?’라고 했다”며 당시의 그리움을 떠올렸다.

결국 김경미는 미국으로 돌아갈 비행기를 취소했다. 그는 “비행기까지 다 잡아놨는데, 엄마한테 ‘나 신현준하고 결혼할 것 같아’라고 했다. 그랬더니 집은 초비상이 났다. 엄마가 ‘너 미쳤니?’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이어 “진짜 미쳤던 것 같다. 그 설명밖에 안 된다”고 당시의 벅찬 감정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6개월 간의 장거리 연애를 이어간 끝에 2013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신현준은 46세였다. 김경미는 20년간 전념했던 첼로 유학을 접고 귀국해 아내이자 엄마의 삶을 선택했다.

한편, 신현준과 김경미 부부는 현재 세 아이의 부모로, 방송을 통해 가정적이고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변요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결혼 전제 연애 중
“박나래, 링거 이모한테도 불법 의료행위 받아”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손흥민 2025 메이저리그사커 최고 영입 2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