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소탈한 근황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는 ‘미안한데 니 섭외가 제일 쉬웠대 | 놈놈놈 EP.01 손호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허경환은 “내가 주변에 친한 친구들이 많을 텐데, 손호준이 제일 먼저 발 벗고 나서서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했다”며 “진짜 미안한데 너 섭외가 제일 쉬웠다고 하더라. 너도 약간 튕길 줄 알아야 된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손호준은 쿨하게 웃으며 “내가 요즘 진짜 집에 있다. 대본에도 ‘요즘 근황이 어떻게 되냐’고 써 있어서 ‘집에 있는다’고 적혀 있더라. 어떻게 알았지? 진짜 거의 집에만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품을 고르고 있는 거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고, 정해진 게 없다. 그냥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대신 손호준은 요리에 푹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집에서 반찬을 재어둔다. 어묵볶음, 진미채볶음, 장조림, 감자채볶음, 멸치바사삭. 이 다섯 가지는 항상 냉장고에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에 허경환은 “역시 전라도 아들이다. 손맛이 있네”라며 감탄했고, 손호준은 “요리하면서 마음이 좀 편해진다. 요즘은 그런 게 낙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호준은 최근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예능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작품은 없어도 반찬은 있다”…손호준표 힐링 라이프, 소탈함이 매력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