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나나가 타투를 지운 말끔한 몸에 압도적인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나는 7일 자신의 SNS을 통해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란제리 화보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나나는 한 언더웨어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 시크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그는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고혹적인 눈빛과 과감한 포즈로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하는가 하면, 스포티한 디자인의 속옷을 입고 건강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프로필상 171cm, 48kg으로 알려진 만큼,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복근과 비현실적인 황금 비율 몸매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화보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과거 전신 타투로 화제를 모았던 그의 과감한 변신 때문이다. 나나는 지난 2022년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전신 타투를 공개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나만의 표현 방식이었다”고 밝혔지만, 이후 “어머니께서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어 하신다”며 타투를 제거하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나나는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동도 성공적으로 재개했다. 지난 9월 14일,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을 발매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나나가 직접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진솔한 내면과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나나는 배우와 가수, 모델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