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하며 마음을 적셨다.
장영란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 그리움이 덜할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리움이 배가 되어 마음이 아리네요. 사무치게 보고 싶은 아빠”라며 긴 편지를 남겼다.
이어 “명절 되면 아빠가 직접 바삭하게 튀긴 오징어 튀김이 먹고 싶어요.시댁 다녀온 딸 고생했다고,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튀김을 늘 수북히 해주셨던 아빠. 아빠의 웃음소리, 체온, 냄새까지 그립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버지의 영정을 찾아 애틋하게 입을 맞추는 장영란의 모습과, 아이들과 함께 껴안은 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마지막으로 장영란은 “남은 연휴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표현 많이 하시고, 사랑 넘치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방송과 SNS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