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1)가 청초한 매력의 화보 같은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네 반 좋았던 그 사진 님 최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포도를 든 콘셉트의 촬영컷에서 한층 성숙해진 미모를 자랑했다.
길게 늘어진 웨이브 헤어와 맑은 아이 메이크업, 그리고 맑은 청포도의 색감이 어우러져 순수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투명한 피부 위로 은은히 번진 주근깨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누드톤 립은 그녀만의 감성적인 소녀미를 극대화했다. 포도를 입가에 살짝 대고 미소 짓는 컷에서는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엄마 故 최진실을 닮은 눈매와 표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누리꾼들은 “진짜 엄마 닮았다”, “청포도보다 상큼하다”, “요정이 따로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 이후 한때 체중이 96kg까지 늘었으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보디 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41kg까지 감량에 성공,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2022년 연예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준비했으나 3개월 만에 해지 후, 현재는 건강 회복과 함께 유튜브 및 SNS를 통해 패션·뷰티 아이콘으로 변신했다.
그는 일상 속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솔직한 소통으로 팬들의 꾸준한 응원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