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누나’ 수지, “결국 나를 위한 시간”… 노들섬서 새똥 해프닝도 ‘단단한 마음’

‘류필립 누나’로 알려진 수지가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10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오늘은 노들섬에 다녀왔어요 예전엔 집에 가기 바빠서, 귀찮아서, 외면하고 버스 창밖으로만 보던 곳이었는데 오늘따라 가보고 싶었어요”라며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과 사진도 찍고, 재밌는 해프닝 덕분에 웃었습니다”라고 밝히며, 노들섬 방문 중 새똥이 떨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새똥 맞으면 복 온다”, “수지 씨 오늘 운수대통!” 등의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수지가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수지 SNS
수지가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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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지는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제 선택을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처음 말해보는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수지는 최근까지 미나·류필립 부부와 함께 다이어트 콘텐츠를 진행하다가 갑작스러운 하차로 불화·절연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팬이 “미나 올케와 사이가 안 좋아졌냐”고 묻자, 수지는 “안 좋아졌다기보다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미나 언니께서 제 의견을 존중해주셨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누구 덕분에 유명해졌냐는 말,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성숙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후회할 거다”라는 댓글에는 “네, 후회할 거예요. 하지만 그 후회가 두려워서 붙잡고 있다면 또 다른 후회를 하게 될 것 같아요”라며 담담하지만 단단한 어조로 자신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수지는 “삶을 살면서 제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기르려 한다”며 “지금은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필립 역시 “누나가 혼자 유튜브를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싸운 것도, 절연한 것도 아니다. 미나가 누나에게 많은 지원을 해줬다”고 전해 오해를 일축했다.

한편, 수지는 최근 ‘나를 위한 시간’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힐링, 자기 성찰을 담은 브이로그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계란말이로 마음 단단히 먹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진정성 있는 ‘자기 돌봄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노들섬의 노을처럼, 잠시 멈춰도 괜찮아요.”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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