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고급스러운 와인빛 숏컷으로 세련된 변신을 선보였다.
박경림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에 진행자로 참석했다.
이날 그는 깊은 와인빛이 감도는 짧은 머리로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정하게 귀를 드러낸 쇼트 헤어는 박경림 특유의 밝은 미소와 어우러져 생기 넘치는 인상을 완성했다.
이번 스타일은 기존의 클래식한 단발에서 한층 진화한 숏컷으로, 깔끔한 라인과 살짝 볼륨감 있는 가르마 연출이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숏컷은 얼굴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와 활동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표현하는 스타일로, 오랜 시간 박경림의 시그니처 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은은한 와인빛 컬러가 그녀의 따뜻한 인상과 어우러져 세련된 감각을 한층 배가시켰다.
한편,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90일간의 위장 결혼을 시작한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0일 첫 방송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