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승현이 사랑스러운 신부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새 출발을 알렸다.
윤승현은 12일 서울 여의도 웨딩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스피치 강사 오누리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선배 개그맨 최양락, 박휘순을 비롯한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윤승현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신부를 만나 너무 행복하다. 항상 부족한 후배를 아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원훈과 조진세가 맡았으며, 축가는 개그맨 송필근과 VOS의 김경록이 부르며 현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KBS 9기 대선배 권영찬이 예식 준비 전반을 도우며 선후배 간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윤승현은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심곡파출소’에서 “충열공파 47대손!”을 외치며 큰 인기를 얻은 ‘5살 미아’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제는 무대 위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웃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새로운 인생 2막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