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결혼사진에 당황…김민지 “후 돌잡이 밥그릇 잡았어, 오래 살겠네” 눈물

가수 윤민수와 전처 김민지가 과거의 추억이 담긴 결혼사진과 돌잡이 앨범을 마주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민수와 김민지가 공용물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잊고 지냈던 추억의 물건들을 발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냉장고 위에서 결혼앨범을 꺼내들고 잠시 말을 잃었다.

가수 윤민수와 전처 김민지가 과거의 추억이 담긴 결혼사진과 돌잡이 앨범을 마주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우새’
가수 윤민수와 전처 김민지가 과거의 추억이 담긴 결혼사진과 돌잡이 앨범을 마주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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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는 당황한 듯 “이건 잠시 넣을게?”라며 재빨리 사진을 정리했고, 김민지는 “어휴, 빨리 넣어”라며 시선을 피했다. 그 짧은 순간에도 서로의 과거와 긴 세월이 교차하며 묘한 정적이 흘렀다.

이후 결혼식 방명록이 등장하자 윤민수는 “연락이 되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 그래도 우리 결혼식엔 하객이 꽤 많았지. 이건 내가 갖고 있을게”라며 미소 지었다. 김민지는 “그래, 그건 네가 갖고 있어. 추억이니까”라며 담담하게 맞받았다.

이어 윤후의 돌잡이 한복이 상자에서 나오자 김민지는 순간 말을 잃었다.

그녀는 “어우, 웬일이야…”라며 한참을 바라보다가 “밥그릇 잡았어. 그러면 오래오래 산대. 마이크 잡은 줄 알았지? 밥그릇이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짧은 농담 속에서도 부모로서의 애정과 그리움이 묻어나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윤민수는 아들의 돌잔치 당시를 회상하며 잔잔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둘 다 어른스럽게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윤후 돌잡이 얘기에서 눈물 났다”, “추억을 정리하는 장면이 이렇게 짠할 줄 몰랐다” 등 공감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며, 스타들의 솔직한 일상과 가족 간의 관계를 그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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