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독창적인 콘셉트로 완성한 주얼리 화보를 공개했다.
24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장수풍뎅이 브로치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일본의 ‘이케바나’와 ‘와비사비’ 미학을 모티브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블랙 드레스로 절제된 우아함을 드러내면서도, 커다란 장수풍뎅이 형태의 보석 장식을 착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반듯하게 묶은 헤어와 담백한 메이크업은 주얼리의 화려함과 대조를 이루며, 한소희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검은 배경 속 은빛 잎사귀 장식과 어우러지며, 마치 살아 있는 동양화 한 장면 같은 몽환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절제된 표정 속에서도 한소희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보여주며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31세인 한소희는 165cm의 균형 잡힌 비율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컨템포러리 뮤즈’로 불리고 있다.
한편, 한소희는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가진 것이라곤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배우 전종서·김신록·정영주 등이 함께 출연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