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딸 서아와 함께 만든 요리 그림책의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기부 천사’ 면모를 보였다.

이정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수익금 전액은 어린이병원에 기부됩니다. 우리 딸 서아와 요리하면서 영감을 얻어 요리그림책을 만들어 봤어요”라며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평소 집에서 서아와 토리가 노는 모습, 함께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교훈도 있는 글을 재미있게 써봤어요. 서아가 매일 밤 이 책을 손에서 놓질 않네요”라며 엄마로서의 뿌듯함을 전했다.

이정현은 이번 책에 대해 “실제 레시피로, 유아 누구나 부모님과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예요. 간단한 조리기구로 쿠킹클래스를 즐기듯 부모님과 함께 해보세요”라며 소개했다.

또한 삽화에는 소금이 작가가 참여해 포근한 손그림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정현은 “아가들과 함께 즐겨주세요”라며 “저의 수익금 전액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됩니다. 지금 전국 서점에서 판매 중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서아가 벌써 요리책 영감이라니 너무 귀엽다”, “이정현의 선한 영향력, 진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3세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8층 건물을 약 194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으며, 남편의 병원이 함께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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