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정국·제이홉과 8년 만의 ‘방탄 메들리’…“완전체로 다시 달릴 시간”

BTS 진이 무대 위로 돌아와 또 한 번의 장면을 만들었다.

3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솔로 팬 콘서트 투어 앙코르 공연에서 진은 정국, 제이홉과 함께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완성하며 ‘완전체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을 잇는 10개 도시 투어의 마지막 무대였다. 캔들 조명 속에 앉아 ‘Awake’와 ‘Moon’을 부르는 진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였다. 그는 “단체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시 다같이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진이 무대 위로 돌아와 또 한 번의 장면을 만들었다.사진=빅히트 제공
진이 무대 위로 돌아와 또 한 번의 장면을 만들었다.사진=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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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진의 도전’ 콘셉트로 꾸며졌다. 팬들과 함께한 ‘통해라 아미’·‘불러라 아미’ 코너로 현장 분위기는 폭발했고, 열기구를 타고 트랙을 도는 진의 ‘Moon’ 무대는 경기장을 압도했다. 이어 ‘아이돌’, ‘소 왓’, ‘마이 유니버스’로 이어지는 방탄소년단 대표곡 메들리가 흐르자 팬들은 일제히 함성을 쏟아냈다.

무대 후반부에는 정국과 제이홉이 깜짝 등장했다. 세 사람은 ‘슈퍼 참치’를 함께 부르며 유쾌한 에너지를 터뜨렸고, 정국은 ‘Standing Next To You’, 제이홉은 ‘Killin’ It Girl’로 각자의 무대를 선보였다. 세 멤버가 같은 무대에 오른 건 지난 6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진은 이날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며 말했다. “지금 이 순간, 다시 달릴 준비가 됐습니다.” 그의 말에 팬들은 보라색 빛으로 경기장을 물들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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