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절친 신동엽과의 골프 회동 근황을 전했다.
22일 안재욱은 자신의 SNS에 “친구, 짠한형, 깔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늦가을 분위기의 골프장에서 나란히 서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은 오랜 인연이 주는 편안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올해 54세가 된 안재욱과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베프 라인’으로 유명하다. 신동엽이 선혜윤 PD와 결혼식을 올린 2006년, 사회를 맡은 사람도 다름 아닌 안재욱이었다. 두 사람은 30년 가까운 우정을 이어오며 예능·드라마·사석에서 꾸준히 서로를 챙겨 왔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안재욱은 “동엽이랑 아무리 친해도 술자리는 피한다. 건강 관리하느라 조절 중”이라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어 “얼굴빛이 다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런 안재욱이 이번에는 술자리 대신 골프장에서 포착된 것. 관리 중인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편안한 차림으로 절친들과 라운드를 즐기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안재욱은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중년 로맨티스트’ 이미지를 굳히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