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23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B컷만 모아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50대 중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거침없는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모자를 눌러쓴 채 포니테일에 일본식 부적 인형 필통을 헤어핀처럼 꽂아두는가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뜬 놀란 표정의 셀카도 올렸다.
또 다른 컷에서는 친구들과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다리를 과감하게 찢은 ‘하이틴 감성’ 전신샷을 남겨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 컷의 ‘입막고 놀란 표정’은 김혜수 특유의 위트와 에너지를 드러내며 팬들의 웃음을 불렀다.
1990년대생도 아닌, 올해 55세(1970년생)라는 게 믿기지 않는 탄탄한 피부와 분위기 역시 감탄 포인트. SNS 댓글창에는 “혜수 언니는 세월을 역행한다”, “55세 해석이 달라졌다”, “에너지 미쳤다” 등 찬사가 이어졌다.
최근 김혜수는 스케줄 역시 뜨겁다. 오는 28~29일 홍콩에서 열리는 ‘2024 MAMA AWARDS’에서 첫 MAMA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2026 방영 예정) 출연을 확정하며 약 10년 만의 안방 복귀도 앞두고 있다.
40년 차 배우지만 여전히 변신을 멈추지 않는 김혜수의 ‘B컷 공개’는 그 자체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