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44번째 생일을 맞아 근황과 각오를 전했다.
송혜교는 23일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주셔서 올해 생일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꽃들과 선물들 잘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어 “민자는 저희에게 최고의 휴게소였습니다. 저희는 고급 휘발유를 넣고 더 열심히 나아가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 사진도 공개했다. 현재 촬영 중인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 속 캐릭터 민자를 향한 애정이 담긴 표현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하트 오너먼트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거나, 귀여운 후드와 함께 케이크를 든 모습 등 44세 생일을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보내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결점 없는 동안 미모 역시 감탄을 부르기에 충분했다.
올해로 데뷔 29년 차인 송혜교는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대상을 시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서 민자 역으로 촬영 중이며, 차기작을 통해 다시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SNS를 본 팬들은 “44세가 맞나요?”, “민자 실사판”, “송혜교는 나이를 역행한다”, “케이크 멘트까지 송혜교답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