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그리운 故 구하라 6주기… 유재석 “하늘에서 하고 싶은 일 하길”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6년. 11월 24일, 그의 이름은 다시 한 번 대중의 기억 속에 또렷이 떠올랐다.

故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2008년 카라 합류 후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점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2세대 걸그룹의 전성기를 견인한 그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생전 그는 복잡한 법적 분쟁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6년. 11월 24일, 그의 이름은 다시 한 번 대중의 기억 속에 또렷이 떠올랐다.사진=공동취재단/ 김영구 기자/ MK스포츠 DB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6년. 11월 24일, 그의 이름은 다시 한 번 대중의 기억 속에 또렷이 떠올랐다.사진=공동취재단/ 김영구 기자/ 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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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최 씨와의 폭행 사건, ‘리벤지 포르노’ 협박 등으로 심각한 우울을 호소했고, 절친했던 故 설리의 사망 이후 더욱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주기를 맞은 이날, 유재석의 과거 발언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2019년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에서 두 사람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설리, 구하라 씨가 생각이 많이 난다. 하늘에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

짧지만 깊었던 그의 말은 당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오늘 다시금 회자되며 팬들의 추모 열기에 더해지고 있다.

한편, 故 구하라의 사망 이후 가족 간 상속 분쟁 역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오빠 구호인 씨는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은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고, 이는 결국 ‘구하라법’ 입법을 촉발했다. 직계가족의 보호·부양 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경우 상속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작년 8월 국회를 통과하며 법제화됐다.

팬들은 오늘도 그의 SNS에 “보고 싶다”, “아직도 그날이 생생하다”, “하늘에서는 편안하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이름, 구하라. 그가 남긴 웃음과 무대는 지금도 곳곳에서 영원히 재생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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