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6년 살던 집 값 130억 듣고 말문 막혔다… “세탁소만 그대로 다녀요”

배우 고준희가 직접 ‘초고가 아파트 임장 투어’에 나섰다가 6년 살던 아파트의 현재 시세를 듣고 말을 잃었다.

24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시그니엘·르엘·아크로 서울 집구경 투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준희는 유명 고급 아파트 세 곳을 돌아보며 “구독자들과 함께 제대로 집구경을 해보겠다”고 나섰다.

고준희는 먼저 청담 르엘을 찾았다. 그는 “여기 옛날 삼익아파트잖아요? 저 여기 23살 때부터 6년 살았어요. 아직도 그때 다니던 세탁소를 그대로 이용한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고준희가 직접 ‘초고가 아파트 임장 투어’에 나섰다가 6년 살던 아파트의 현재 시세를 듣고 말을 잃었다.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고준희가 직접 ‘초고가 아파트 임장 투어’에 나섰다가 6년 살던 아파트의 현재 시세를 듣고 말을 잃었다.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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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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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부를 둘러보던 고준희는 조심스레 현재 시세를 물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 61평 기준 125억~130억 정도 된다”고 답했다. 순간 고준희는 믿기지 않는 듯 웃으며 “130억…?” 하고 말문을 잃었다.

PD가 “그때 팔지 않고 계속 갖고 있었으면 대박이었겠네요?”라고 묻자 고준희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웃어 보일 뿐이었다.

이어 둘러본 아크로 삼성에서는 한강뷰에 감탄했지만 “혼자 살기엔 넓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유튜브 본격적으로 하려면 혼자 살아야 해요. 큰 집이 좋아요”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약 100억.

세 번째로 방문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고준희 예상대로 “여기가 제일 비쌀 줄 알았다”고 할 만큼 프리미엄 뷰와 자쿠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집 역시 시세 90억대로 확인됐다.

하지만 고준희는 “저 지금 이런 집 살 형편 전혀 안 된다”며 웃었다. “오늘은 그냥 구경이었고, 다음 편에서 다른 아파트도 같이 보자”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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