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결국 신동엽의 아픈 과거까지 끄집어내며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아넣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혼자 왔니? 둘이 왔는데요??? 조세호·남창희’ 편이 공개됐다.
시작부터 조세호는 자신이 운영 중인 브랜드 ‘아모프레 맨투맨’ 이야기를 꺼냈고, 남창희는 “뭐가 이렇게 많아? 대기업이야? 완전 문어발이네?”라며 폭탄을 던졌다.
조세호는 곧장 옆에 있는 신동엽을 향했다.
“형도 예전에 사업 많이 했잖아요. 나도 형 보고 따라한 거예요.”
순간 신동엽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자 조세호는 한발 더 들어갔다.
“형 운동화 사업 하셨잖아요. 그거 있잖아요!”
신동엽은 급히 손사래를 치며 “아니야, 아니야. 한 적 없어”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본인이 먼저 툭 내뱉었다.
“그거… 보증. 연대보증이야.”
고기집 공기가 순간 얼어붙으며 모두가 웃음으로 몸을 접었다. 신동엽이 직접 말하기 전까지 아무도 꺼낼 수 없었던 바로 그 사건, 운동화 가맹 사업 실패와 함께 남은 80억대 연대보증 빚투가 다시 소환된 순간이었다.
이어 신동엽은 “계속 아니다”고 웃으며 넘겼지만, 조세호는 “형도 이렇게 했으니까 나도 하는 거죠”라며 끝까지 장난을 이어갔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개인 브랜드·굿즈·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문어발 사업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남창희는 “이제 진짜 대기업 느낌 난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