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직접 밝힌 ‘웨딩드레스 취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열애 10년을 끝내고 오는 12월 20일 김우빈과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신부로서의 솔직한 취향과 비하인드가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민아는 25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유튜브를 통해 데뷔 초 모습부터 작품 속 스타일링, 그리고 웨딩드레스 촬영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상에서 PD는 tvN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에서 신민아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언급하며 “당시 드레스가 굉장히 화제였다”고 질문했다.
이에 신민아는 “장면 의도가 ‘우스꽝스러운 느낌’이었다. 약간 세일러문 같기도 했다. 촬영하면서도 많이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실제 취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신민아는 주저 없이 답했다. “내일 그대와 때 입었던 모던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가 지금 봐도 더 튀게 느껴졌다. 보통 웨딩드레스는 화려하거나 여성스러운 경우가 많잖아요. 오히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기억에 남아요.”
화려함보다 절제된 선을 좋아하는 ‘신부 신민아’의 취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순간이었다.
최근 김우빈과의 결혼 발표로 많은 축하를 받은 신민아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지인들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만남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며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이후에도 신민아는 차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 인터뷰, 공식 행사 등 모든 일정에서 특유의 깔끔한 스타일과 편안한 이미지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2월의 신부’. 그가 선택할 실제 웨딩드레스는 어떤 스타일일까.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향한 그녀의 확고한 취향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