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이솔이, 몸 계속 안 좋아져… “내일 살아날 수 있겠지” 어쩌나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하며 걱정을 자아냈다.

이솔이는 25일 SNS에 “AI로 방구석 단풍 구경…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라며 근황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밝은 글과 달리 그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이솔이는 “감기 때문에 모든 일정 스톱이다. 몸이 그라데이션처럼 안 좋아지는 느낌”이라며 “빨리 약 먹고 오늘은 일상 로그아웃할게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일은… 살아날 수 있겠지”라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더했다.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하며 걱정을 자아냈다.사진=이솔이 SNS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악화된 건강 상태를 전하며 걱정을 자아냈다.사진=이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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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솔이는 방송 이후 쏟아진 악플에 대응하며, 자신이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된 사연을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여성암 판정을 받았다”며 “5개월 만에 갑자기 내려진 진단에 삶이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몇 년 더 살 수 있을지도 몰라요.” 짧게 남긴 이 한마디는, 조용히 버텨온 시간의 무게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6개월간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구토·탈모·체중 급감까지 겪었다고 했다. “매일을 생존율에 기대며 살았다”는 말에는 절박함이 묻어났다. 외출조차 조심해야 했던 치료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용기조차 갖기 어려웠다고 했다.

특히 방송 출연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왜 아이를 안 갖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한다”는 악플을 보냈다고 한다. 이솔이는 “그 말들이 너무 아팠다. 손이 떨리고 눈물이 났다”며 속상함을 털어놨다.

현재 그는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항암 치료를 마쳤고, 최근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약물 치료를 병행 중이며, 완치를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솔이는 “그래도 희망을 잡고 살고 싶다. 예쁘고 좋은 것에 집중하며 살아보려고 한다”고 글을 맺었다. 그의 솔직한 고백 뒤에는 “힘내세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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