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신민아 커플이 직접 만든 청첩장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센스 커플’다운 면모를 뽐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에서 예비부부가 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팬들의 감탄을 모으고 있다.
27일 신민아 곁을 지켜온 스태프는 SNS에 “사랑스러운 센스쟁이들, 너무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손수 만든 청첩장 이미지를 올렸다.
사진 속 청첩장은 단 몇 개의 선으로 완성한 심플한 드로잉이지만 존재감이 압도적이다.
신랑 캐릭터에는 김우빈을 상징하는 보타이, 신부 캐릭터에는 신민아의 시그니처 티아라와 귀걸이 포인트가 더해져 ‘둘만의 그림’이라는 게 단번에 드러난다.
그림 아래에는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2025.12.20 오후 7시”라는 김우빈의 정성 가득한 손글씨도 자리했다. ‘그림은 신민아, 글은 김우빈’이라는 설명까지 더해지며 누리꾼들은 “센스 미쳤다”, “이 커플 진짜 그림 같다”, “청첩장까지 예쁘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만남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두 사람은 2014년 광고 촬영을 계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0년 열애 끝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히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을 때 신민아가 곁을 지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진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이후에도 화보, 광고, 촬영 현장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인생 2막’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