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안영미가 ‘송혜교 컷트’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가 의도치 않은(?) 반응을 얻었다.
27일 안영미는 자신의 SNS에 “ㅅㅎㄱ 컷트 성공적 #케로로중사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짧은 숏컷 스타일을 하고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찍은 모습으로, 실제로 송혜교가 최근 선보인 단발 컷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공식 계정에는 “오늘 컨디션 굿~ (참고로 송혜교 커트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또 다른 사진이 게재됐다. 안영미는 차분한 표정으로 새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댓글에는 “송혜교 실패했다 ㅋㅋ”, “케로로 맞는데요?”, “마음만 송혜교 인정ㅋㅋ” 등 장난 섞인 반응이 쏟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올해 21년 차를 맞았다. 솔직한 입담과 털털한 매력으로 예능과 라디오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