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오연수, 5년 모은 곗돈 들고 유럽행…44년 친구와 첫 장기여행

배우 오연수가 5년 동안 친구들과 차곡차곡 모은 곗돈으로 꿈꿔왔던 유럽 장기여행을 떠났다.

26일 오연수 유튜브 채널에는 ‘친구들과 곗돈으로 처음인 분들과 8박10일 단체 관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연수는 국민학교 시절부터 44년째 우정을 이어온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이탈리아 여행길에 올랐다. 그는 “오늘 드디어 5년간의 꿈이 실현되는 날”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연수가 5년 동안 친구들과 차곡차곡 모은 곗돈으로 꿈꿔왔던 유럽 장기여행을 떠났다.사진=오연수 유튜브 채널
오연수가 5년 동안 친구들과 차곡차곡 모은 곗돈으로 꿈꿔왔던 유럽 장기여행을 떠났다.사진=오연수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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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는 “5년 전부터 친구들끼리 계를 들었다”며 “제가 계주였다”고 웃었다. 매달 자동이체로 조금씩 돈을 모아왔고, 중간중간 국내 여행도 함께 다녀왔다고 했다.

특히 세 사람은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우리 자유의 몸 되는 거다. 그때 유럽 가자”고 약속했던 이야기도 떠올렸다. 오연수는 “이제 진짜 자유의 몸이 됐다”며 웃었다.

오랜 시간 모은 여행 자금 덕분에 떠나는 순간도 특별했다. 그는 “추가로 큰돈이 안 드니까 마치 공짜 여행 가는 느낌”이라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여행은 오연수에게도 특별한 도전이었다. 그는 “촬영 말고 이렇게 오래 여행하는 건 처음”이라며 “이번 여행은 누구의 아내도, 누구의 엄마도 아닌 그냥 나로서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친구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오연수는 “30분 행복하고 싶으면 맛있는 걸 먹고, 평생 행복하고 싶으면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글이 기억난다”며 “이 친구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무너질 때 옆에 있어준 사람, 잘못했을 때 솔직하게 말해준 사람, 잘될 때 진심으로 기뻐해준 사람이 바로 44년 친구들”이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세 사람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남프랑스 니스, 아를 등을 함께 여행하며 추억을 쌓았다. 수학여행처럼 같은 방에서 밤늦게까지 수다를 떨다 잠드는 모습에서는 오랜 세월이 만든 편안한 우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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