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행사장에 선 박재범, 덱스, 정해인이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시계보다 먼저 보이는 것이 따로 있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열린 한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행사에는 박재범, 덱스, 정해인이 참석해 포토월에 섰다. 같은 브랜드 행사였지만 세 사람이 남긴 첫인상은 조금씩 달랐다.
먼저 박재범이 모습을 드러냈다. 체크 재킷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고개를 살짝 돌린 채 포즈를 취했다.
정면보다 측면 사진에서 목선을 따라 자리한 타투가 더 선명하게 드러났고, 자연스럽게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얼굴보다 먼저 목이 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존재감이 강했다.
분위기는 덱스 차례에서 또 달라졌다.
짙은 네이비 셔츠를 입은 덱스는 팔짱을 낀 채 포토월에 섰다. 손목 시계가 드러난 자세였지만 시선을 붙잡은 건 소매 아래 보이는 팔 타투였다. 팔짱을 낀 사진에서도 타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났고, 시계와 함께 프레임 안에 들어오며 특유의 강한 인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정해인이었다.
화이트 재킷 차림으로 등장한 정해인은 별다른 장식 없이 정면을 바라봤다. 손을 들어 인사하는 장면도 있었고 차분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도 이어졌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가장 오래 시선이 머문 건 눈이었다. 특별한 동작 없이 카메라를 바라보는 컷에서도 눈빛이 먼저 들어왔고, 다른 포인트보다 얼굴과 눈에 시선이 집중됐다.
같은 행사, 같은 포토월, 같은 시계 행사였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가장 먼저 보인 건 시계가 아니었다. 박재범은 목, 덱스는 팔, 정해인은 눈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범, 덱스, 정해인을 비롯해 트와이스 사나, 엔하이픈 제이, 티파니 영, 김영광, 이다희, 안보현, 박규영 등이 참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