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가 팀을 옮긴다.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베드나가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팀의 마무리를 내주는 대가로 양키스로부터 라파엘 플로레스(24), 에드글린 페레즈(19) 두 명의 포수와 외야수 브라이언 산체스(21)를 받는다.
베드나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293경기 등판, 12승 23패 101세이브 평균자책점 3.23 기록했다. 2022, 2023시즌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시즌에는 39세이브로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 기록했다.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38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7, WHIP 1.105 9이닝당 0.5피홈런 2.4볼넷 12.1탈삼진 기록했다. 2승 5패 3홀브 17세이브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한 번도 없었다.
특히 헛스윙 유도 비율이 돋보였다. 33.1%의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이는 리그 상위 5%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디 애슬레틱’은 양키스가 페르난도 크루즈, 마크 라이터 주니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또 다른 헛스윙 유도형 불펜 투수를 영입했다고 평했다.
지난 2021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데 이어 두 번째 트레이드를 경험하게 됐다.
이번 시즌은 두 번째 연봉 조정 시즌으로 59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양키스가 2026년까지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이번 트레이드로 세 명의 유망주를 확보, 미래를 대비하게 됐다.
우투우타인 플로레스는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97경기 출전해 타율 0.279 출루율 0.351 장타율 0.475 16홈런 60타점 기록했다.
우투우타 포수인 페레즈는 베네수엘라 출신 유망주로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을 뛰었다. 이번 시즌 싱글A에서 83경기 나서 타율 0.209 출루율 0.368 장타율 0.236 기록했다.
우투좌타 외야수 산체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올해 싱글A에서 63경기 출전, 타율 0.281 출루율 0.373 장타율 0.438 4홈런 36타점 기록했다.
지난 2023년 11월 양키스가 제이크 바우어스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하며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한편, 양키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제이크 버드(29)를 영입했다.
버드는 메이저리그에서 네 시즌 동안 188경기 등판, 11승 1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7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45경기에서 53 1/3이닝 던지며 4승 1패 10홀드 6블론 평균자책점 4.73, WHIP 1.481 5피홈런 23볼넷 62탈삼진 기록했다.
이들은 버드를 내주는 대가로 MLB.com 구단 유망주 랭킹 10위에 올랐던 2루수 락 리지오(23), 28위에 올랐던 좌완 벤 쉴즈(26)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