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켈리, 2년 4000만 달러에 애리조나 전격 복귀

우완 선발 메릴 켈리(37)가 익숙한 팀으로 돌아간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켈리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4000만 달러(591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SSG랜더스 전신인 SK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켈리는 201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릴 켈리가 애리조나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릴 켈리가 애리조나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7년간 172경기 등판, 65승 53패 평균자책점 3.77 기록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162경기 시즌 기준으로 6시즌 중 4시즌을 30경기 이상 등판했다.

지난 2023년에는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이 시리즈 팀의 유일한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애리조나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지자 시즌 도중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애리조나는 그를 보내는 조건으로 세 명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받아왔다.

애리조나와 텍사스 두 팀에서 32경기 등판, 184이닝 소화하며 12승 9패 평균자책점 3.52, WHIP 1.114 9이닝당 1.1피홈런 2.3볼넷 8.2탈삼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다시 애리조나와 계약에 합의했다.

MLB.com은 애리조나스테이트대학 출신이며 피닉스 지역에 살고 있는 켈리가 애리조나에서 은퇴하기를 바라고 있었으며, 애리조나도 그를 다시 영입하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애리조나는 앞서 마이크 소로카와 계약한데 이어 켈리도 영입하며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채웠다.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켈리의 영입이 올스타 주전 2루수 케텔 마르테 트레이드 추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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