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예선 탈락? 평생 이탈리아 떠나서 살겠다” 가투소 감독은 인생을 걸었다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인생을 걸었다.

이탈리아는 10월 15일 이탈리아 우디네세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6차전 이스라엘과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탈리아는 유럽 예선 I조 6경기에서 5승 1패(승점 15점)를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는 노르웨이,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몰도바와 한 조에 속해 있다. 이탈리아는 조 선두 노르웨이에 승점 3점 뒤진 2위다.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미국 ‘ESPN’에 따르면, 이탈리아를 이끄는 가투소 감독은 이스라엘전을 마친 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한다면, 이탈리아를 떠나서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스페인 마르베야에 거주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면, 그보다 더 먼 곳으로 갈 수도 있다”고 했다.

이탈리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탈리아는 11월에 몰도바 원정과 노르웨이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가투소 감독은 “압박이 크지만, 이탈리아를 이끌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를 이끄는 건 내 꿈이었다. 많은 후보가 있었지만,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나를 선택해 줬다.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회장, 잔루이지 부폰 단장에게 감사하다.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했다.

가투소 감독은 덧붙여 “우린 점점 더 완성된 경기력을 보인다. 우린 최근 4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했다.

이탈리아는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이후 심각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턴 두 대회 연속 유럽 예선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탈리아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이탈리아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통의 강호였다.

이탈리아는 가투소 감독의 지휘 아래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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