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 우승 이끌었던 포스테코글루, 노팅엄에선 39일 만에 경질···‘부임 후 2무 6패 극도의 부진이 원인’

노팅엄 포레스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 지휘봉을 잡은 지 39일 만이다.

노팅엄은 10월 18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원인은 극도의 성적 부진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노팅엄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5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명문 셀틱 FC를 이끌고선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39일 만에 경질됐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39일 만에 경질됐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노팅엄에선 실망스러움만 가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을 이끌고 8경기에 나서 2무 6패를 기록했다. 승리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데뷔전이었던 아스널전 패배를 시작으로 리그컵에선 챔피언십(2부) 소속인 스완지 시티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 미트윌란(덴마크)전에선 2-3으로 패하는 등 깊은 부진에서 답을 찾지 못했다.

결정타는 18일 홈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리그 맞대결이었다. 노팅엄은 이날 무기력한 경기력 끝 첼시에 0-3으로 완패했다.

첼시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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