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전 득점포 물오른 골 감각 오현규, 소속팀 복귀 후 ‘1골 1도움’ 맹활약···헹크, 세르클러 브뤼허전 2-2 무승부

오현규(24·KRC 헹크)가 펄펄 날았다.

헹크는 10월 19일 벨기에 브뤼허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헹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현규의 골 감각은 물올라 있었다. 오현규는 14일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파라과이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오현규가 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오현규가 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현규는 전반 13분 파트리크 흐로쇼우스키의 선제골을 도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현규가 낮게 깔아 차 중앙으로 보낸 공을 흐로쇼우스키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이 나왔다.

오현규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2분 앞서나가는 골까지 터뜨렸다. 오현규가 왼쪽에서 들어온 야이마르 메디나의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9월 28일 신트트라위던과의 주필러리그 9라운드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오현규의 올 시즌 리그 3호 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과 본선에서 1골씩 기록한 오현규는 올 시즌 공식전 전체 득점을 5골로 늘렸다.

오현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오현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오현규의 골이 결승 득점은 되지 못했다.

헹크는 후반 23분 에당 디오프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오현규는 후반 45분까지 뛰고 로빈 미리솔라로 교체됐다.

오현규가 이번 시즌 소속팀 경기에서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오현규. 사진=AFP=연합뉴스
오현규. 사진=AFP=연합뉴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오현규에게 헹크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2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브뤼허 측면 수비수 게리 마녜의 8.4점이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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