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위너’ 뎀벨레가 돌아온 파리생제르망(PSG)이 무려 7골을 집중, 바이어 04 레버쿠젠 원정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이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2로 대승, 3연승을 달렸다.
PSG는 무려 7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을 무너뜨렸다. 서로 한 명씩 사이좋게 퇴장당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결과였다. ‘발롱도르 위너’ 뎀벨레는 복귀 축포를 골로 기념했다.
이강인은 후반 63분 교체 투입, 27분 동안 그라운드에 섰다.
PSG는 골키퍼 슈발리에를 시작으로 하키미-자바르니-파초-멘데스-자이르 에메리-비티냐-두에-흐비차-마율루-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골키퍼 플레컨을 시작으로 탑소바-바데-안드리히-그리말도-가르시아-페르난데스-아르투르-포쿠-에체베리-코파네가 선발 출전한다.
PSG는 전반 7분 멘데스의 크로스를 파초가 헤더 마무리,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 25분 자바르니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그리말도의 실축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전반 29분 마율루의 박스 안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1분에는 안드리히의 팔꿈치 가격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38분 자바르니가 고의적인 파울로 퇴장당했고 가르시아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PSG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전반 41분 흐비차의 패스를 두에가 곧바로 슈팅, 2-1로 앞섰다. 그리고 전반 44분 그리말도의 실수를 흐비차가 놓치지 않으며 슈팅, 3-1로 달아났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두에의 중거리 슈팅이 다시 한 번 레버쿠젠 골문을 열며 4-1, 기분 좋게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에도 PSG의 화력은 강력했다. 후반 50분 비티냐의 킬 패스, 멘데스가 마무리하며 5-1이 됐다. 후반 54분 가르시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에 5-2, 실점했으나 후반 66분 멘데스 기점, 바르콜라의 패스를 뎀벨레가 마무리하며 6-2로 리드했다.
후반 90분에는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7-2,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