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홍명보호에 0-2로 패한 볼리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일본은 18일(한국시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일본은 아프리카 복병 ‘검은별’ 가나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기세를 몰아 볼리비아까지 꺾고 2025년 마지막 A매치 일정을 2연승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일본은 하야가와 토모키, 스가와라 유키나리, 타니구치 쇼고, 이타쿠라 고, 엔도 와타루, 미나미노 다쿠미, 마에다 다이젠, 카마다 다이치, 오가와 고키, 쿠보 다케후사, 세코 아유무가 선발 출전한다.
가나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7자리가 바뀌었다. 당시 후보 명단이었던 마에다, 스가와라, 엔도, 카마다, 이타쿠라, 세코, 오가와가 선발로 나선다.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일부 선수를 제외하면, 이번 소집에서는 최정예를 앞세우는 셈이다.
올해 일본은 홈에서 무패를 내달리고 있다. 6경기 4승 2무다. 지난달에는 남미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을 앞두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