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사커(MLS)가 2026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모두가 기대하던 매치업도 성사됐다.
MLS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2026시즌 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는 개막전부터 빅매치를 갖는다. 2월 21일(한국시간 2월 22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격돌한다.
시즌 개막전이자 동시에 손흥민과 메시,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장소도 홈구장 BMO필드가 아닌 더 큰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LAFC 역사상 최초로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경기로 기록될 예정.
LAFC는 시즌 첫 9경기 중 6경기를 연고지인 LA 지역에서 치를 예정이다. 지역 라이벌 LA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는 7월 17일 카슨, 10월 25일 LA에서 열린다.
9월 9일에는 뉴욕시티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경기하는 흔치않은 경험을 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첫 방문이다.
총 34라운드로 열리는 2026시즌 MLS는 5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며, 7월 29일에는 샬럿에서 올스타 게임을 치른다. 정규시즌 최종전, ‘디시전 데이’는 11월 7일 열린다.
리그스컵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LAFC의 홈경기 입장권은 미국 서부시간 기준 12월 8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시즌 티켓 회원과 2026시즌 스위트 혹은 그룹 티켓을 위한 보증금을 입금한 팬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